[원주]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풍기는 빵 맛집! 라뜰리에김가

일요일, 원주에 일이있어 갔다가 들른 라뜰리에 김가.
오후 다섯시즘 가 여섯시반에 나와 낮과 밤의 예쁜 모습을 다 볼 수 있었다.

오늘 하루 키즈유튜브 허가받고 가벼운 발걸음.ㅋㅋ
키즈 유튜브도 게임방송으로 안좋은 속어를 쓰길래 거의 못보는 중이다.
게임 방송을 보기보다 차라리 직접 게임을 하라고 독려하는 전직 게임운영자 애미.

내부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하다.
가면 참 예쁜 빈티지인데 사진으로 안담긴다 늘.ㅋ

오후에 가 그런지 빵은 이미 얼마 없더라.
소금빵 메뉴가 새로 생겼나봄.
요즘 핫한 소금빵. 하지만 나는 퀸아망파.

블랜딩티외 우유, 생크림 케이크 주문했다.
생크림 케이크가 제법 커서 남김.

신난 꼬맹이.ㅋ
유튜브 소리 진짜 작게 하고 보는데 보면 아이에게만 잣대가 높다. 어른들 목소리가 훨 큼.
눈치보며 작게 줄여 듣는 꼬맹이가 짠해 소리 좀 더 키워도 된다고 했다.
이어폰을 깜빡 준비 못해 미안.
근데 아이에게 이어폰도 별로 좋지않아.

밤이되니 조명으로 다른 느낌이 나는 라뜰리에김가 원주.

나를 살짝 담아보기

아기자기하고 크리스마스 소품으로 기분도 들뜨고 그랬다. 음악까지 캐럴이었으면 완벽했을텐데.

요 난로가 곳곳에 있어 뜨뜻하다.

창밖에서 안뇽!ㅋ

한 시간 반 데이트하고 차에서 자던 남편이 와 밥먹으러 감.
여기 주차장만 오면 자고싶다니 참 이상.
덕분에 꼬맹이랑 둘이 좋았다.

가는 길 포토존에서 한 컷

엄마아빠도 찍어줄테니 앉아보란다.

찰칵. 사진도 잘 찍는 내새끼(도치맘)

저녁밥은 길 건너 홍익돈가스에 가려고 내려왔는데 횡단보도가 없더라.
그래서 남편이 차 가지러 올라가고 우리는 주차장 출구쪽으로 살살 걸어갔다.
걸어가는 산책길도 예쁘게 꾸며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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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차로 유턴해 도착한 홍익돈가스.
모던하우스에서 산 워터볼 소즁하게 안고 들어와 대기중.ㅋㅋ

착석.
생선가스와 홍익돈가스(왕돈가스), 토마토치즈파스타 주문

양이 정말 엄청나더라.
15년 전 홍대 앞에서 홍익돈가스 먹었었는데 그때도 이렇게 컸던기? 기억이 잘 안남.ㅋ
홍대에서 놀던시절 그립네..?

가는 길 잠들것이 자명하니 양치를 하고 차에 타쟈.
늘 구비해 놓는 치약칫솔.ㅋ

요 하루도 잘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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