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과자집 만들기_내돈내산

크리스마스 전에 도착할까 기대하고 주문한 과자집 만들기.
크리스마스가 딱 지나고 왔다.ㅋ
하지만 괜찮아. 만드는게 재밌으니까.

여기저기 가격 비교 후, 위매프에서 샀다.

내돈내산 인증.ㅋ

요로케 구성돼있음.

근데 앞에 벽 뒤쪽이 조금 금이 가있는디…
머 괜찮겠지.
아이가 빨리 하고 싶어 해 다시 반품하고 교환하고 할 수가 없었다.

일단 아이싱을 잘 주물러야한다.
녹이는게 아니라 연하게 만드는 거라 주무르고 또 주물러야 마음에 드는 것을 만들 수 있음.

그리고 미세한 작업은 그냥 봉지로는 안되길래 어쩔까…하다가 꼬맹이 약통에 아이싱 넣어 작업했다.ㅋ

요기에 요로케 아이싱 넣어 창문과 문 같은 세밀한 작업을 했다.

꼬맹이도 함께.

이건 의도한 건 아닌데 뭔가 꽁트처럼 나옴.ㅋㅋㅋ

열심히 젤리와 작은 과자들을 붙여 꾸미는 꼬맹이.

우측엔 남편이 과자를 뽀갰다.
근데 걱정 안해도 됨. 아이싱으로 다시 붙이면 저렇게 붙는다.

아이싱이 진짜 유용함ㅋㅋ

네 개의 벽을 각자 다 꾸민 후 함께 온 틀에 아이싱 부어 틀 세우기

벽 네 개는 잘 세워졌다!
요 중요한 작업은 남편이랑 내 몫.ㅋㅋ

지붕도 하나씩 올린다.
지붕은 다 올리고 나서 꾸미기!

쟈쟌 다 올렸다.

벌써 제법 집 느낌이 나지만 지붕 데코를 더 해야지.

아이싱을 쫙 짠 후 젤리를 올리고

남은 아이싱으로 지붕에 무늬 만들고 동그란 사탕들을 붙였다.
진저브레드맨들도 예뿌게 꾸며줌.ㅋ

만들고 나서도 넘 예쁘고 뿌듯해서 사진 굉장히 많이 찍었다.
꼬맹이도 중간중간 집어먹으며 만들며 기분 좋음.ㅋㅋ

가족이 다 함께 만들어 되게 들떠함.

들고 사진 찍은 예뿐 사진은 초상권 문제로 좀 자름.ㅋ

난이도도 크게 어렵지 않고 되게 예쁘고 좋다.
좀 더 나이 먹어도 엄마아빠랑 이런 거 같이 만들고 놀아줘 아들.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