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일년 반 전 구매한 오븐형 아이닉 에어프라이어.
아직까지 참 잘 쓰고 있다.
내부는 너무 드러워 져 저걸 어쩌나 싶긴 한데,
뭐 그래도 그냥저냥 쓰는 중.ㅋ
기관지염이라 크리스마스에 어디에도 못나간 꼬맹이.
그래서 요기요로 케이크 주문하고
꼬맹이 좋아하는 식빵피자를 만들어 먹기로 했다.
**재료**
1. 식빵
2. 방울토마토
3. 햄
4. 피자치즈
비쥬얼에 비해 재료도 적게 들어가고 맛도 있다.
먼저 식빵을 가지런히 네 장 깔아 준비하고,
토마토는 꼭지를 뗴고 깨끗하게 씻어 반 자른다.
햄도 잘게 자름.
준비가 다 됐으면 이제 꼬맹이와의 시간.
자기가 함께 참여해 더욱 좋은가보다.
식빵 위에 토마토를 가지런히 쌓는다.
별도의 소스가 없이 토마토만으로 맛을 내니 촘촘하게 올려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그 위에 햄을 뿌린다.
햄은 스팸을 사용했다. 햄 자체에 짠 맛이 있어 더욱 소스가 필요 없다.
그리고 피자치즈 듬뿍 올리기!
요로케 토핑을 올리는 작업을 꼬맹이 시키면 된다.
간단하고 맛있다.
그리고 아이닉 에어프라이어에 14분 정도.
밖에서 피자치즈가 얼만큼 녹았는지 보며 15분 타이머 맞춰 놓고 좀 일찍 꺼냈다.
노릇노릇하게 잘 익은 피자.
빵도 바삭하게 구워지고 상큼한 토마토와 담백한 햄과 치즈의 조화가 꽤 좋다.
자기가 만들어 더 신난 꼬맹이.ㅋ
마켓컬리에서 산 멕시칸 양념닭강정과 케이크도 꺼냈다.
야 너 찍는 거 아니거등.ㅋㅋㅋ
맨날 내가 너 찍는 줄 아냐.ㅋㅋㅋㅋ 귀여우면 단가 진짜.
케이크에 촛 불 끄고 예수님 생신을 축하드렸다.
(기독교 어린이집 나오고 불교유치원 졸업한 꼬맹.ㅋ)
저 식빵피자는 꼬맹이가 진짜 좋아한다.
혼자 세개 먹음ㅋㅋㅋㅋㅋㅋ
남편과 나는 하나 반씩 노나먹었다.
간단하고 비쥬얼 좋고 아이도 좋아하는 간편 피자.
취향에 따라 파인애플이나 피망, 파프리카 등을 넣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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