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가네부엌]먹어보쟈 마켓컬리의 바지락 마라볶음면_내돈내산

꼬맹이는 불고기해준 저녁, 나는 마라가 땡긴다.
이런 날이 올 줄 알고 마켓컬리에서 주문한 바지락 마라볶음면을 조리해 보기로 한다.
물론 #내돈내산

완전한 봉지를 뜯고 싶었으나 성격이 급해..

뒷면엔 조리방법이 친절하게 나와있다.

아이 애호박 볶은 후 키친타올로 닦기만 한 웍에 물과 우동을 넣고 끓였다.
끓는 물에 우동을 넣으라는데 나는 성질이 급하지. 후훗.

바지락은 흐르는 물에 박박 씻어줬고 그래서 껍질이 깨졌다.
살살하라고 써있는데….

바지락 씻고나면 우동이 대충 풀어져서 건지고 물 버리고

그 웍에 바지락과 동봉된 야채, 소스를 넣고 볶는다.
바지락 껍질 깨지면 돌씹는 것 같으니 살살 볶는다.

소스가 바글거리기 시작하면 면 투하! 살살 볶는다.

완 성

다 됐다! 조리 간단하고 마라맛도 좋고 괜찮았다!
자주 시켜먹는 리춘식당에 마라바지락볶음이 있는데, 거기 우동사리 왜 없나 늘 의문이었는데 요러케 나오니 좋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