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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기록

[양주/덕정]장어 맛집이 생겼구나!

by 맑을린55 2022.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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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 지 얼마 안 된 장어집.
사실 나는 장어를 입에도 못 댔었고 남편도 즐기는 편은 아니라 별생각 없다가, 남들 다 맛있다니 그래도 한 번 먹어보자! 하고 갔다.

큰 병원 앞 상가 2층에 위치.

장어 처음 먹어보는 쫄보.
갠차나 맛있을 거야. (하지만 나도 사실 장어 입에도 못 댔던 사람.. 이번에 큰 용기 내 봄.ㅋ
다들 맛있다니까.. 내가 모르는 맛이 있겠지 하고.)

내부 넓고 쾌적하다.

프라이빗한 공간이 여러 개 있어 먹기 좋음

셀프바도 깨끗.

요 살아있는 장어들을 잡아주신다.

우리는 기본 한 판에 밥 두 개, 소면(잔치국수) 하나 주문

요건 고창 복분자주 샘플(?)로 주시는 거.
마셔보고 괜찮아서 이것도 주문했다.

반찬 세팅.
반찬 맛을 보니 사장님 음식 솜씨 가늠되더라.
하나같이 맛있음.

인당 하나씩 나오는 수삼.
꼬맹이 한 입 줬더니 쓰다고오..ㅋㅋㅋ

저 장어들이 아직 살아있어서 막 꿈틀대더라..ㅠㅠ
숯불에서 서서히 죽어가는 게 보임..ㅠㅠ
꼬맹이 불쌍하다고 눈치 보고 나도 좀 그래서 놀람..
어느 분은 그게 진짜로 잘하는 집인 거라네..ㅠㅠ
맞아 여기 진짜 음식 다 맛있긴 했다..

일단 남편이랑 나는 잔.
알쓰(나)는 물 타마 심

고창 복분자주는 저 생수병에 담아주신다.
요건 점 아쉬운 부분.ㅋ

전문가(직원분)가 직접 구워주심.
진짜 쫀듯하고 맛은 있더라.
못하는 곳은 장어 냄새나서 못 먹는다는데 남편이 여기 진짜 잘하는 곳이라고.

잔치국수도 대박.
백김치랑 총각김치도 대박. 여기 진짜 다 맛있었다.

산 장어를 보고 놀란 꼬맹이를 위해 서비스 계란찜도 주셨다. 아니 계란찜도 이르케 맛있을 필요가 있냐고요,ㅋ

꼬맹이가 자기도 작은 잔에 짠 하고 싶다 해 소주잔에 물 채워 줌.

그리고 장어 구경 더 하고 귀가.
장어 입에도 못 대는 내가, 잔인(?)한 장면을 보고도 맛나다고 느낄 만큼 진짜 맛은 있었음.

여기 장담컨대 덕정 핫플레이스 될 것 같다. #양주맛집 #덕정맛집 #풍천장어 #장어숯불구이 #풍천장어가격 #풍천장어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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